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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관성핵융합 2021년 8월 1.3 메가줄 발생 실험 논문 발표

by 고사영 2022. 9. 3.

작년 2021년 8월에 미국 로렌스리버무어 연구소 관성 핵융합 실험 장치에서 (National Iginition Facility), 192개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1.9 메가줄을 중수소-삼중수소 금속 연료통에 입사하여 1.3 메가줄을 얻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금속 연료통에 순수하게 들어간 에너지보다 훨씬 높은  딱 1년 이 지난 2022년 8월 8일, 이 기록적인 실험을 정리하여 발표한 세 개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특이 사항은 공저자의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는 점인데,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의 기여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관성핵융합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레이저 시간을 늘리는 것 은 차치하더라도, 시험 재현성에 있다. 작년에 1.3 메가줄을 달성했는데, 이 실험의 결과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레이저가 중수소 삼중수소 연료를 담고 있는 구 모양의 캡슐 (지름 2 mm)을 어떻게 압축시켜 핵융합에 필요한 밀도, 온도, 가둠 성질을 만들어내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세 편의 논문은 레이저 성능 조절과 연료 캡슐의 최적화를 통해 1.3 MJ을 이뤘고, 추후 실험에서도 0.4- 0.7 메가 줄만큼의 핵융합 에너지를 측정했다고 한다. 비록 핵융합 시간이 십억분의 1초, 즉 찰나에 가깝지만,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을 인류가 재현하고 있다는 점은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Breakthrough in nuclear fusion energy: Ignition confirmed in record 1.3 megajoule shot

A nuclear fusion breakthrough was made in August 2021. Researchers now seek to recreate it.

interestingengineer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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