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1 외국에 살면서 그리운 한국 음식 외국에 오래 살면 저절로 어릴때 먹던 음식이 많이 생각나요. 저는 운이 좋아서 장모님께서 한국 향수를 달래줄 음식을 자주 보내주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사리, 도라지, 가지 등 나물을 많이 보내주시지요. 또한 어여쁜 아내가 맛있는 한국 음식도 자주 요리합니다. 여기서는 한국 분식집, 길거리에서 사먹는 음식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지요. 동네 문방구에서 팔던 불량식품도 기억나고요, 어머니가 해주시던 동그랑땡, 만두도 많이 생각납니다. 어릴 때 한번은 어머니가 찹쌀을 소고기에 묻혀서 국인가 볶음인가를 만들어주셨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는데 도저히 음식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최근에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한국 생각이 많이 나는데, 최근에 먹은 한국음식들, 미국에서는 도저히 구하기 힘들거나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2021.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