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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분열

시버트 방사능 단위

by 고사영 2023. 5. 27.

시베르트(Sv)는 방사선의 흡수량에 생물학적 효과를 반영한 SI 단위이다. 롤프 막시밀리안 시베르트라는 스웨덴의 의학 및 물리학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기호이다. 시베르트는 방사능 노출 측정 및 생물학적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단위의 실제 차원은 (에너지)/(질량)이지만, 단순히 단위 차원으로 보았을 때는 단위질량당 흡수된 에너지량을 나타내는 흡수선량과 같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시베르트는 방사선이 사람이나 환경에 실제로 주는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 가중치(weighting factor, w)를 적용하여 흡수선량에 곱해준다.

 

따라서 시베르트는 단위의 차원보다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큰 단위이다. 시베르트 단위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보통 밀리시베르트(mSv)나 마이크로시베르트(μSv)를 자주 사용한다.여기서, 1 mSv는 1/1000 시버트이고, 1 μSv = 1/1,000,000 시버트이다. 

 

방사능은 일상적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자연적인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구상에서 자연적으로 노출되는 자연방사능은 연간 약 2.4 ~ 3.5 mSv의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연간 약 3.1 mSv로 측정된다. 


방사능 노출은 단순히 피폭량을 고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폭이 얼마나 빠르게 발생하는지에 따라 증상과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이를 위해 방사능 노출은 주로 시간 단위로 표현된다. 피폭이 급속하게 발생하는 경우와 천천히 발생하는 경우에 따라서도 증상과 영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년에 한 번씩 CT 검사를 받는 사람은 20년 동안 총 1 Sv의 방사능 피폭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비교적 방사선 영향이 적지만, 원자력 사고 등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1 Sv를 받은 사람과 비교하면 상황이 다르다. 후자의 경우 과도한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급성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인체의 DNA 복구 기작이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방사선의 총량은 동일하더라도 하루에 365 곳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체내에서 모두 복구하기 어려워지고 암이나 급성 백혈병 등으로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방사능 노출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방사선의 피폭량뿐만 아니라 피폭이 발생하는 속도와 시간에 따른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사선 피폭이 발생하는 속도와 시간에 따라 증상과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방사능 노출에 대한 조치와 안전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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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버트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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